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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니에르병 (Meniere's disease)의 원인, 증상, 관련 질환

by nikkyy 2023. 8. 29.

메니에르병이란 어지럼증을 동반하는 질환으로 이석증등과 구별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메니에르병의 주요증상과 치표방법, 이석증과의 차이점에 대해서 알아보기로 한다.

 

 

 

메니에르병의 뜻과 원인

메니에르병이란 1800년대 프랑스 의학자 메니에르의 이름을 따서 붙여진 질환인데, 청력이 소실되고, 이명이 동반되며, 심한 어지러움이 생기는 현상이다.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는 않고 있으나, 귀의 달팽이관 안에 있는  속의 내림프액의 분비와 흡수의 이상으로 압력이 비정상적으로 올라가서 생기는 질환으로 여겨지고 있고, 자가면역질환이나 알레르기, 중이염, 갑상선 질환등도 그 원인으로 알려지고 있다. 10~20프로는 가족력이 있다고 하며, 70~80프로는 한쪽 귀만 발생하며, 전 연령대에서 발생 가능하지만 주로 40~50대에 가장 많이 나타난다.

메니에르병 주요 증상

메니에르병은 2010년 약 7만 6천 명에서, 2015년 약 12만 명으로, 환자가 5년 만에 36프로 이상 증가했으며, 이로 볼 때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메니에르 질환의 주요 증상으로, 어지럼증이 갑작스럽게 나타나서 발작이라는 표현도 쓰는데, 어지럼증이  20분 이상 지속되고 24시간 이내 사라지기는 하나, 대개 반복적으로 나타난다. 어지럼증시 메스꺼움과 구토가 동반되며, 청력이 소실되고 이충만감을 느끼게 된다. 이충만감이란 귀에 물이 들어간 것과 같은 먹먹한 느낌이다.메니에르병의 청력이 떨어지고 귀가 먹먹해지는 현상은 청력 검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귀에서 소리가 나며, 압력이 더 올라가면 달팽이관 속의 막이 터지면서 발작적인 어지럼증이 발생한다.

 

메니에르병의  치료

메니에르 질환의 치료방법으로, 내과적 치료는 저염식 식이요법이 있고 식이요법이 조절되지 않으면  이뇨제의 투여가 있는데 6,70프로의 환자가 내과적 치료로 호전된다고 하며, 실패한 경우에는 고막 안에 내림프액 생성을 줄이고 전정기능 감소를 위한  약물을 주입하는 치료를 시행한다.  이러한 치료를 통해 대부분의 환자에서 증상이 호전될 수 있다고 한다. 메니에르병은 흔한 질병이며, 일회성 치료가 아닌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며, 과로와 스트레스를 줄이고 식이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즉, 생활습관 교정과 약물요법만으로도 질병이 조절될 수 있다고 한다. 저염식을 기반으로 하는 식사가 중요하다고 하니 식습관에 유의해야겠다.

메니베르병의 경우에 어지러운 증상 자체는 치료를 통해 완전히 나을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청력은  나빠질 수 있다고 한다. 원인이 정확히 밝혀진 병이 아니기 때문에  완전히 나아진다고 보기보다는 고혈압같이 조절해 나가는 병으로 이해하는 것이 좋다고 보고 있다.

이석증과의 차이

이석증은 주로 잠자리에서 일어나거나 고개를 돌릴때, 숙일때 어지럼증이 발생하고 머리를 움직이지 않으면 증상이 곧 회복되며, 일반적으로 아무런 치료를 하지 않아도 수주 이내에 호전되는 경우가 많고, 후유증이 남는 경우도 없다고 한다.

다만 빨리 진단받고 치료가 성공하면 어지럼증이 즉시 좋아지므로, 적절한 시기에 진찰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메니에르병처럼 이명이나 충만감등의 다른 귀 증상을 동반하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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